요르단 강 서안지구
등록일 2020-12-08
작성자 16 장동현
조회 554
촬영자: 14' 이재우
촬영일자: 2018.05.30.
요르단 강 서안지구는 현재 714km에 이르는 분리장벽으로 가로막혀 있다. 검문소만 해도 300여 곳에 이른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 서안지구의 사람들은 매일 장벽을 넘어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약 10분 거리를 몸수색을 포함한 각종 검문으로 인해 2시간이 넘게 걸리며, 이따금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오랜 종교 갈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장 비극적인 종교 갈등 중 하나라 할 수 있다.